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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시마 보르티스가 FW스즈키 와디 이브라힘(18) 이 스페인 1부리그 발렌시아로 임대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2003년생인 스즈키는 가나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로 192cm의 장신 공격수이다. U-18 일본 대표팀 등에도 소집된 경험이 있으며 올해 도쿠시마에 입단했고, 아직 리그전 출전은 없지만, 3월 3일 진행된 르방컵 FC 도쿄전에서 하프타임에 교체로 출전하며 프로 데뷔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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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 도중 발렌시아로 이적이 결정됐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떠나는 것이 마음이 아프지만 J1리그에 잔류할 수 있기를 기원하겠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스페인에서 많은 것을 흡수해 보다 성장하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
임대 기간은 2023년 6월 30일까지 약 2년으로 취업 비자 발급 관계로 우선은 도쿠시마에 남아 훈련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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