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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이 타카시가 스페인 생활을 정리하고 친정팀 세레소 오사카로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됐다. 복귀가 확정된다면 2011년 7월 독일 이적 이후 10년 만의 친정팀 복귀이다.

 

이누이는 고등학교 졸업 후 2007년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 입단했지만 1년 반 만에 세레소 오사카로 임대 이적한했다. 2009년 세레소 오사카로 완전 이적한 후에는 카가와 신지와 황금 콤비를 이루며 팀을 J1리그로 승격시키는 데 기여하는 등 J1리그 54경기 9골, J2리그 67경기 26골을 기록했다. 2011년에는 독일 보훔으로 이적, 이후 프랑크푸르트, 에이바르, 레알 베티스 등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까지 뛰었던 에이바르는 스페인 2부리그로 강등됐고, 6월을 끝으로 팀을 떠나 소속팀이 없던 이누이는 스페인 생활을 원했지만 팀을 구하지 못한 상황에서 세레소 오사카가 작년에 이어 복귀를 요청하고 있었다.

 

세레소 오사카 측은 팀에 기여한 후 해외나 타 팀으로 이적한 선수와 관련해 실력이 있다면 복귀를 요청한다는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2017년에는 독일과 스페인에서 뛰었던 MF키요타케 히로시, 이번 시즌에는 FW오쿠보 요시토를 영입했다.

 

한편 J리그 규약에 따르면 이번 달 13일이 이적 마감 기한이지만, 이누이와 같이 소속팀이 없는 선수는 10월까지 선수 등록이 가능하다. 이적이 최종적으로 성사되고 등록이 이뤄진다면 가장 빠른 복귀 날짜는 9월 5일 예정된 르방컵 8강 2차전 감바 오사카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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