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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소 오사카는 태국 무앙통 유나이티드 소속 베트남 국가대표 GK당반럼의 영입을 발표했다. 등번호는 1번을 달게 됐다.
당반럼은 베트남인 아버지와 러시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188cm의 장신 골키퍼로 2011년 베트남에서 프로 데뷔를 했고, 2019년부터는 태국 무앙통 소속으로 뛰었다.
2020시즌에는 지금까지 리그전 12경기에 나섰지만, 이적 가능성이 나오기 시작한 작년 12월 중순 이후부터는 출전 명단에서 빠져 있었다. 또한 A매치 23경기에 출전했고, 2019년 아시안컵 8강전에서는 일본을 상대로 패널티킥을 막는 등 여러 차례 선방을 한 바 있다.
당반럼은 세레소 오사카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레소 오사카의 일원이 될 수 있는 것, 아시아 최고봉의 리그에서 플레이하는 것은 매우 영광이다. 이것은 나의 커리어 중에서 가장 큰 한 걸음이 되었다. 가까운 장래에 베트남 출신 선수의 수요는 더 높아질 것이라 확신한다. 베트남에 감사하고, 세레소 오사카의 팬 분들을 만나 플레이를 보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며 이적 소감을 밝혔다.
세레소 오사카 측은 일본 정부 측의 신규 입국 제한 조치로 인해 추후 입국이 가능하게 되면 메디컬 체크를 거쳐 정식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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