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F.마리노스의 FW에리크 리마, 임대 계약 만료 ... 중국 창춘으로 이적할 듯

요코하마 F.마리노스가 브라질 파우메이라스에서 임대 영입한 FW에리크 리마가 임대 계약이 만료됐다고 발표했다.

 

2019년 여름에 임대로 합류해 12경기에서 8골을 넣으면서 리그 우승에 기여했고, 작년에는 29경기에서 13골을 기록하며 팀의 득점원으로서의 활약을 보였다.

 

에리크 리마는 요코하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관련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지만, 이곳을 떠나더라도 항상 응원할 것이다. 일본을 사랑하고, 다시 언젠가 이곳으로 돌아와 웃는 얼굴로 행복을 나누고 싶다. 그리고 마지막 부탁이 있다. 리그 우승을 했던 2019년 12월 7일을 잊지 말아달라. 언젠가 다시 이 멋진 유니폼을 입는다면 행복할 것이다. 지금까지 뜨거운 응원 감사했다" 며 작별 인사를 남겼다.

 

한편 연초에 복수의 브라질 언론에서는 요코하마 측은 완전 이적을 위한 협상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보도된 바 있다.

 

하지만 중국 창춘 야타이 측에서 이적료 250만유로를 지불하고 90%의 소유권을 갖는 조건을 제시했고, 파우메이라스 측도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3년 계약에 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