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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 S 펄스가 기라반츠 키타큐슈(J2) 의 FW디사로 아키라 실바노(24) 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디사로는 이탈리아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로 어머니는 싱어송라이터인 코야마 미즈키(현재는 디사로 미즈키로 활동) 이다. 2019년 호치 대학을 졸업하고 기라반츠 키타큐슈에 입단해 신인이면서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J3리그 26경기에서 7골을 기록, 팀의 J3리그 우승과 J2리그 승격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에도 J2리그 35경기 18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2위에 올랐다.
한편 기라반츠 키타큐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학 졸업후 2년 간 프로 세계를 몰랐던 나를 성장시켜준 팀, 따뜻하게 맞아준 팬과 서포터, 매일 절차탁마하며 함께 성장한 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로 감사한 마음이다. 어디에 있더라도 키타큐슈를 사랑할 것이다. 그리고 항상 응원하고 있을테니 가끔이라도 괜찮으니까 나도 신경써주면 기쁠 것이다" 라며 작별 인사를 고했다.
2020시즌 J리그는 코로나 19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강등은 없었지만, 시미즈 S 펄스는 강등 경쟁권 순위에서 머물다가 시미즈는 16위로 마감했다. 다음 시즌에는 4팀이나 강등되는 만큼, 시미즈는 수비 강화를 위해 올해까지 세레소 오사카를 이끈 미구엘 앙헬 로티나 감독을 선임했고, 포르티모넨세에서 GK곤다 슈이치를 임대 영입하는 등 보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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