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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갈타 센다이가 새 감독에 올해까지 나가사키의 감독을 역임한 테구라모리 마코토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테구라모리 감독은 2008년부터 2013년에 베갈타 센다이의 지휘봉을 한 번 잡았던 이력이 있다. 리우 올림픽에서 일본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고, 2018년 12월에는 J2리그 V.파렌 나가사키의 감독으로 부임해 팀의 일왕배 첫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올해는 J2리그에서 승격 경쟁을 펼치며 리그 3위에 올랐지만, 자동 승격할 수는 리그 2위 안에는 들지 못하며 결국 승격에 실패했고, 나가사키에서는 퇴임하게 됐다.
8년 만에 센다이로 복귀한 테구라모리 감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센다이 감독으로 다시 취임하게 됐다. 동일본 대지진 발생 10년이 되는 다음 시즌 팀을 이끌게 된 것에는 여러 일과 타이밍이 겹치게 된 것이며, 하늘이 이끈 것이라고 느낀다. 이번 시즌 힘들었던 베갈타 센다이를 재정비하는 것에 책임감을 갖고, 항상 말했던 피해지역과 토호쿠의 희망의 빛, 부흥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뜻을 모으겠다. 토호쿠인의 저력을 보이려면 여러분의 힘이 필요하다. 다시 함께 싸워달라" 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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