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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바 오사카가 브라질 출신 FW아데미우손과 계약을 해제했다.

 

아데미우손은 지난 10월 25일 오전 8시 35분경, 주행 중이던 다른 차와 접촉 사고를 일으켰다. 하지만 당시 아데미우손은 이 접촉 사고를 인지하지 못한채 그대로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팀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서 클럽하우스로 향했다. 훈련이 끝난 후 클럽하우스에서 경찰에 의해 임의동행됐고, 약 4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고, 알코올 검사 결과에서는 기준치가 넘는 알코올이 검출되며 음주 운전으로 판명됐다. 그 이후 감바 오사카 측은 조사가 종료될 때까지 아데미우손에게 근신 처분(클럽하우스 출입 금지) 을 내렸다.

오늘 감바 오사카의 발표에 따르면 경찰 조사는 마무리 됐으며, 선수 본인과 피해자는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그리고 지난 25일 임시이사회에서는 일본축구협회  통일 선수 계약서 계약 조항에 근거해 아데미우손과 계약을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노 타다시 감바 오사카 사장은 이번 결정에 대해 "팬, 서포터를 비롯해 파트너 기업, J리그, 그리고 스포츠와 관련된 모든 분들께 큰 폐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이번 사건을 엄중히 받아들여 재발 방치에 힘쓰고, 신뢰 회복에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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