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W오쿠보 요시토, 도쿄 베르디 떠날 듯

도쿄 베르디의 FW오쿠보 요시토(38) 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날 것이라고 보도됐다.

 

오쿠보는 이번 시즌 주빌로 이와타에서 도쿄 베르디로 이적했다. J1 승격 도우미로 기대를 았으나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리그가 중단됐던 기간에 오른쪽 장딴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8월 16일 미토 홀리호크전에서 복귀했으나 10월 24일 몬테디오 야마가타 전에서 교체 출전한 이후 다시 전력에서 이탈하는 등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01년 프로에 입단한 이후 매 시즌 득점하며 20시즌 연속 득점 기록도 기대됐으나 올해는 18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가와사키 프론타레 시절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J1리그 득점왕에 등극하는 등 J1리그 통산 185골로 최다 득점 기록을 갖고 있는 오쿠보는 내년에도 현역 생활을 이어갈 뜻을 밝히며 새 이적처를 물색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