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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소 오사카의 미구엘 앙헬 로티나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물러날 것이라고 보도됐다.

 

취임 1년 차인 작년에는 최소 실점을 기록하며 순위를 5위로 올렸고, 이번 시즌에는 한 때 2위까지 올랐지만 7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5위를 유지하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 가능성도 충분한 상황이다. 선수단 등의 총 인건비는 지난해 기준 약 24억엔으로 리그 10위 수준이지만 로티나 감독의 수비를 바탕으로 한 전술로 선수들의 능력을 끌어올려 안정적인 결과를 내고 있으나 팀 내부에서는 팀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로티나 감독과 계약을 갱신하지 않을 방침을 굳혔다고 전했다.

하지만 팀 내 다른 쪽에서는 로티나 감독의 연임을 지지하는 의견도 있었다고 한다. 내년에는 4팀이 J2리그로 강등되는데 세레소 오사카는 과거 3번이나 강등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감독 교체에 따른 리스크도 논의됐지만, 현재 최소 실점 4위에 비해 득점은 10위로 리그 첫 우승을 위해서는 한 단계 향상된 공격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 선정은 이번 달 중으로 진행할 전망으로 나나미 히로시 前주빌로 이와타 감독, 황선홍 前대전 하나시티즌 감독, 코기쿠 아키오 코치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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