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W스즈키 무사시(삿포로), 벨기에 베이르스홋으로 완전 이적

홋카이도 콘사도레 삿포로는 FW스즈키 무사시(26) 가 베이르스홋(벨기에) 으로 완전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스즈키는 지난 시즌 삿포로로 이적해 리그 33경기 13골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어왔다. 올해는 개막 후 3경기 4골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7월부터 약 1달 간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했지만, 복귀전인 지난 8일 시미즈 S 펄스와의 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또한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2019년 3월에는 A대표팀에도 첫 발탁, 콜롬비아 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후 A매치 7경기 1골을 기록하고 있다.

스즈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어렸을 대 부터 해외에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삿포로에서는 1년 반 정도의 시간을 보냈지만 삿포로 돔의 분위기나 원정 경기에서의 성원이나 나에게 힘이 됐다. 해외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것도 서포터 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홋카이도를 대표로 한다는 마음으로 도전해 곧바로 돌아오는 일이 없도록, 여러분의 귀에 나의 활약 소식이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