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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는 도쿄 무사시노시티 FC(JFL) 가 7월 31일부로 약 4년 반만에 J리그 백년구상클럽에서 탈퇴한다고 발표했다. 


J리그 측이 밝힌 탈퇴 이유로는 '지역에 뿌리내려 사회에 공헌하는 축구 클럽이라는 원점으로 되돌아가, 앞으로의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현재의 경영 체제를 일신해야한다고 판단했으며, 아마추어 클럽으로서 보다 스포츠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공헌해 간다는 이념을 가진 일반 사단법인 요코가와 무사시노 스포츠 클럽 측으로 사업을 이관하기로 결단했기 때문' 이라고 밝혔다.


일반 사단법인 요코가와 무사시노 스포츠 클럽은 2017년 2월 24일, 기업 스포츠의 새로운 형태로써 요코가와 전기의 사내 동호회에서 시민 클럽의 요소를 받아들인 종합형 지역 스포츠 클럽을 목표로 일반 사단법은으로 설립됐다. 축구 외에도 남녀 럭비팀도 보유하고 있다.


J리그 백년구상클럽 규정 제8조에는 '백년구상클럽은 J리그 의장에게 서면으로 탈퇴 신청을 하면 언제든지 탈퇴가 가능하다. 다만 탈퇴할 경우 J리그는 그 사실을 공표함과 동시에 해당 클럽은 탈퇴일로부터 최소 2년 간은 백년구상클럽에 신청할 수 없다' 고 명시되어있기 때문에 도쿄 무사시노 클럽은 최소 2022년 8월 이후부터 다시 백년구상클럽 가입 신청이 가능하다.


무사시노의 탈퇴로 현재 백년구상클럽은 라인메르 아오모리, 이와키 FC, 비어틴 미에, FC 오사카, 나라 클럽, 테케바자로 미야자키(이상 JFL), 토치키 시티 풋볼클럽, VONDS 이치하라 FC(이상 칸토 1부리그), 난카츠 FC(도쿄도 1부리그) 까지 총 9개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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