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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가 이번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 결승전 경기 방식을 변경없이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결승전에 오른 J2팀과 J1 16위 팀이 맞붙는 결승전은 90분 간 무승부로 종료될 경우 올해도 J1팀이 잔류하게 됐다.
J리그 승강 플레이이오프는 기존 진행되던 J2팀 간의 승격 플레이오프에 J1리그 16위 팀이 합류하는 방식으로 확대되어 2018년부터 도입됐다. 도입 첫 해에는 J2 6위 도쿄 베르디가 J1 16위 주빌로 이와타가 대결했고, 2대0으로 승리한 주빌로 이와타가 잔류했다. 작년에는 J2 4위 도쿠시마 보르티스와 J1 16위 쇼난 벨마레가 1대1 무승부로 마쳤지만 규정에 따라 쇼난 벨마레가 잔류했다.
결승전은 J1리그 16위 팀의 홈에서 개최되는 등 대회 방식의 불공평성에 대해 지적하는 목소리가 늘면서 J리그 측은 작년 12월, 내년도 결승전 방식을 신중히 논의 중이라며 결승전 만을 제외한 1,2회전의 방식에 대해서만 발표한 바 있다.
하라 히로미 J리그 부이사장은 유튜브 J리그 공식 프로그램에서 "중립지역이 좋은가 그렇지 않은가에 대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계속 의논해 갈 수 밖에 없다" 고 밝혔지만, 연장전과 승부차기 적용을 포함해 새로운 방식 도입은 후일로 미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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