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키즈카 타카시 일본축구협회 기술위원장, 하라 히로미 J리그 부이사장은 다음 시즌부터 도입되는 'U-21 선수 J리그 출전 장려 룰' 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시즌부터 J2리그, J3리그에서 도입되는 'U-21 선수 J리그 출전 장려 룰' 은 시즌 중, U-21 연령대 일본 선수의 총 출전 시간의 기준치를 정하고, 기준치를 넘은 클럽에 장려금을 지급하여 U-21 선수의 리그전 출전을 촉진하겠다는 것이다. 차세대 일본 축구를 담당하는 우수한 선추를 배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도입이 결정됐다.
2017년부터 YBC 르방 컵에서는 21세 이하의 선수를 1명 이상 선발로 포함하는 것이 의무화됐지만, 이번 룰은 기준을 만족하는 팀에게 장려금을 지원하는 형태이다.
대상 경기는 J2리그와 J3리그이며, 일왕배와 YBC 르방 컵, 승강 플레이오프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대상 선수는 당해연도 12월 31일 기준으로 만 나이 21세 이하의 일본 선수이다.
출전 시간 기준치는 J2리그에서 연간 3,780분(90분X42경기), J3리그에서 연간 3,240분(90분X36경기) 이지만, 출전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골키퍼 포지션의 경우 출전 시간은 필드 플레이어 출전시간의 2배 환산되며, 기준치를 넘은 클럽에게는 J2리그 소속 클럽은 300만엔, J3리그 소속 클럽은 200만엔이 지급된다.
룰이 적용되지 않았지만 올해 기준으로 보면 J2리그에서는 총 6팀이 기준치를 만족한 가운데, 레노파 야마구치가 6,021분으로 1위였고, J3리그에서는 총 7팀이 기준을 만족한 가운데 FC 도쿄 U-23이 28,905분으로 1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