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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마 앤틀러스는 오이와 고 감독이 계약 만료되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퇴임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가시마 앤틀러스는 일왕배 4강전 V.파렌 나가사키전을 앞두고 있어 오이와 감독은 일왕배가 끝날 때까지는 팀을 이끌게 된다.
오이와 감독은 현역 시절 나고야 그램퍼스, 주빌로 이와타,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활약했고, 2011년부터는 가시마 앤틀러스의 코치로 취임했다. 2017년 5월에는 이시이 마사타다 감독의 해임되면서 감독으로 승격됐다.
취임 2년 차였던 지난 시즌에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8강전에서 탈락, J1리그에서는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공식경기 통산 성적은 77승 32무 32패이다.
오이와 감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 시즌 도중 감독으로 처음으로 지휘한 후, 지금까지 함께 싸워온 선수, 스태프, 프론트, 그리고 언제나 우리를 지지해주는 팬, 서포터, 스폰서분들께 감사한 마음 밖에 없다. 가시마 앤틀러스는 타이틀 획득이 의무가 된 클럽이다. 올해 리그, 르방 컵,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지 못한 것은 저의 역부족이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시즌 남은 2경기, 일왕배 우승컵이 남아있다. 앤틀러스 패밀리 모두가 기쁨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나의 마지막 일은 선수들과 함께 그 정점에 서서 여러분께 최고의 기쁨을 안겨 주는 것, 그것 뿐이다. 모든 것은 승리를 위해 하나가 되어 싸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지지해 주신다면 기쁠 것이다" 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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