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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 S 펄스가 2020년부터 사용할 새로운 엠블럼을 발표했다.
시미즈는 창단 25주년이었던 2017년부터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리브랜딩을 검토, 진행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미즈 측의 독단적인 추진이 아닌 팬, 서포터의 의견을 주기적으로 반영했고, 그 결과물이 이번에 발표된 엠블럼이다.
이번 발표된 새 엠블럼은 후지산을 본뜬 방패는 오렌지색으로 가득차 있다. 3개의 파란 세로줄무늬는 시미즈 S 펄스의 이념인 '꿈, 감동, 긍지' 를 의미하고, 클럽명은 크고, 명확하게 표시하고, 스포츠맨십을 따르는 자세를 표현했다. 지구 모양의 심볼에 대해서도 형태를 다듬어 크게 표시하고, 클럽의 활약이 세계로 통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했다.
시미즈 측은 새로운 엠블럼을 처음부터 새로 만든 것이 아니라 팬, 서포터의 생각이 결집해 현재의 엠블럼의 전통을 이어받아, 새로운 세대로 계승하고, 업데이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부모에서 자식으로 유전자가 이어지 듯, 현재의 엠블럼과 새로운 엠블럼 사이에는 같은 오렌지의 피와 유전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2020년 1st 유니폼도 발표하면서 '에스펄스 오렌지' 를 기반으로 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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