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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L의 나라 클럽이 2015년부터 4시즌에 걸쳐 홈경기 관중을 부풀렸다고 발표했다.

이번 건은 SNS에서 지난 11월 29일에 찍은 관중석 사진이 올라오며 관중수 조작 의혹이 불거졌으며, JFL 측과 나라 클럽은 어제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조작이 이뤄진 관중수에 대해서는 2015년과 2016년은 자료가 남아있지 았았지만, 2017년 이후는 "관중으로 인정되지 않는 사람을 집계하고, 최종적으로는 집계된 수를 부풀려 공식 관중수로 발표했다" 고 밝혔고, 이 같은 일이 행해진 배경에 대해서는 "J3리그 승격 기준인 시즌 관중 수 3천명을 달성하기 위해서 관중 부풀리기가 일상화된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2017년 498명, 2018년 444명, 2019년 567명 부풀림)

이에 대해 나라 클럽은 대표인 나카가와 준의 1년 연봉을 전액 환수하고,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대표를 역임했던 야베 지로의 1년 분의 연봉 30%를 감액하는 처분을 내렸다고 전했다.

한편 JFL 측은 "이번 건과 관련하여 관중수에 부정확한 숫자가 집계된 것에 대해 리그로서도 관리, 지도가 불충분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JFL을 지원해주시고 성원해주시는 스폰서, 팬, 서포터, 관계자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 내년부터는 적절한 관중 산정 방식 검토하고 실시할 것이며, 리그의 적절한 운영 체제를 검토해 나갈 것이다. 나라 클럽에 대해서는 사실 관계 확인을 한 다음에 대응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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