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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33라운드 종료 후, 마츠모토 야마가와 주빌로 이와타의 J2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하지만 승강 플레이오프로 가게되는 16위 자리를 두고 경쟁이 치열하다.

16위 쇼난 벨마레는 지난 라운드에서  자책골 덕분에 산프레체 히로시마에게 1대0으로 승리, 8월 11일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당시 11위부터 15위까지의 팀은 자력으로 잔류를 확정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잔류를 확정지은 팀은 오이타 트리니타를 꺾은 베갈타 센다이 뿐이었다. 그 외 팀은 승점 2점 차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나고야 그램퍼스 는 최하위 주빌로 이와타에게 패했고, 우라와 레즈는 FC 도쿄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시미즈 S 펄스는 세레소 오사카에게, 사간 토스는 홋카이도 콘사도레 삿포로에게 패했다. 


최종 라운드를 앞둔 순위 경쟁 상황이다.


12위 나고야 그램퍼스(승점 37, 득실 -4), 13위 우라와 레즈(승점 37, 득실 -15) 는 16위로 떨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 14위 사간 토스(승점 36, 득실 -20) 와 15위 시미즈 S 펄스(승점 36, 득실 -25) 가 맞대결을 펼치기 때문에 2팀 모두가 12,13위 승점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없고, 득실차에서도 크게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악의 상황이 발생한다면 쇼난 벨마레가 승리하고, 시미즈 S 펄스가 무승부를 거둘 경우지만, 이 역시 ※대량 실점으로 패하지만 않는다면 플레이오프권으로 떨어질 가능성은 없다.(※나고야는 20점차, 우라와는 10점차 패배)


사실상 경쟁은 사간 토스, 시미즈 S 펄스, 쇼난 벨마레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 경기에서 맞대결하는 사간 토스와 시미즈 S 펄스는 이기는 팀이 자력으로 잔류할 수 있다. 무승부일 경우에는 사간 토스가 잔류하지만, 패배한 팀의 운명은 쇼난 벨마레의 경기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16위 쇼난 벨마레는 이미 강등이 확정된 마츠모토 야마가전에서 승리하면 잔류할 가능성은 있지만, 패한다면 그대로 16위에 머물게 된다.

 각 팀 잔류 경우의 수

 사간 토스

(vs 시미즈)

  -. 승리 or 무승부 ☞ 잔류

  -. 2점 차 이내로 패배 ☞ 쇼난이 무승부 or 패배면 잔류

  -. 3점 차 이상 패배 ☞ 쇼난 결과에 따라 결정

 시미즈 S 펄스

(vs 토스)

  -. 승리 ☞ 잔류

  -. 무승부 ☞ 쇼난이 무승부 or 패배면 잔류

  -. 패배 ☞ 쇼난 패배면 잔류

 쇼난 벨마레

(vs 마츠모토)

  -. 승리 ☞ 잔류

  -. 무승부 ☞ 시미즈가 패배 or 토스가 4점 차 이상 패배일 경우 잔류


최종 라운드에서 16위가 확정된 팀은 12월 14일 개최 예정인 승강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J2리그의 도쿠시마 보르티스와 몬테디오 야마가타 중 승리팀과 단판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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