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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역 있고, 오역 있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 플리마켓 기업이자 가시마 앤틀러스의 운영권을 취득한 메르카리가 참신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메르카리의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메르페이' 에서 본인 확인을 진행하면 메르페이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의 톱 팀 강화비로 1인당 1000엔이 지급된다는 것이다. 어떻게 이 대담한 캠페인이 생겨날 것일까.


11월 9일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에 앞서 지난 9월에 이와 같은 캠페인이 있었다. 지금과 마찬가지로 메르페이에서 특별 코드에 'KASHIMA' 를 입력하고, 본인 확인을 진행하면 메르페이에서 1인당 1000엔에 상당하는 금액을 가시마 앤틀러스의 강화비로 환원하는 것이다. 약 1개월 동안 8,655명의 서포터가 메르페이에 등록하면서 약 8,700만엔이 아카데미 강화비로 지급됐다. 메르카리에서 가시마 앤틀러스로 파견되어 이 캠페인을 담당하는 후카미 카즈키 씨는 "예상했던 숫자는 밝힐 수 없지만, 목표를 대폭 달성했다" 며 캠페인의 성공을 느끼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캠페인에서는 9월에 등록했던 사용자는 다시 등록할 수는 없지만, 저번보다 넓은 팬층을 끌어들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후카미 씨는 이런 캠페인의 목적에 대해 "서포터가 '내 일' 이라고 생각하고, '등록하자' 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게 하고 싶었다. 팀에 자금이 들어가서 어디에 쓰일지 스토리를 만들어 냄으로써 팬은 솔선수범해 협력해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고 밝혔다.


서포터의 입장이 되면 자신의 행동이 팀에 어느 정도 이익을 안기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다. 아무리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해도 자신이 사용한 돈 중에 몇 %가 이익으로 팀에 플러스가 되는지, 또 그것이 무엇에 사용되는지 명확하지 알 수 없었다.


그 부분을 명확하게 하는 것에 후카미 씨는 파고 들었다. "명확하게 함으로써 서포터가 자신의 일이라고 받아들이게 할 수 있다. 클라우드 펀딩에 가깝다. 굿즈나 입장 수입보다도 다이렉트로 '이 자금은 강화비로 쓰입니다' 라고 하는 편이 명확하다. 서포터의 SNS를 보더라도 "이거 등록하면 ※미츠오 쪽으로 자금이 들어가나? 라고 궁금해했던 분이 계셨다. 흐름이 알기 쉬운 스토리로 되고 있다" 고 밝혔다. 마치 아이돌에 돌을 쓰는 것과 같은 개념으로 서포터가 팀에 돈 쓰게 하는 구조를 목표로 한 것이다. (※오가사와라 미츠오 : 1998년 가시마에 입단, J1리그에서만 525경기 출전, 작년 은퇴, 현재는 가시마 아카데미 어드바이저)


애초에 이런 캠페인의 이면에는 가시마 앤틀러스가 스폰서 기업과의 관계성에 있어서 목표로 하는 '협업형 파트너십' 정신이 담겨 있다. '유니폼 뒷 면에 기업명을 다는데 얼마' 가 아닌 '가시마를 활용해 기업의 과제 해결을 도모한다' 라는 관계성이다. 메르카리가 모기업이 되어, 보다 견고한 연결고리가 생기면서 이번과 같은 대담한 캠페인이 가능했던 것이다.

메르카리와 가시마 앤틀러스, 양 측이 'Win-Win' 하는 캠페인. 과연 얼마나 톱 팀에 강화비로 지급될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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