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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축구협회가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일본 대표팀이 착용할 새 유니폼을 발표했다.

새 유니폼 콘셉트는 2020년의 희망의 푸른 하늘을 이미지로 한 '닛폰 바레(日本晴れ / 구름 한 점없는 쾌청한 모습)' 이다.  다양한 하늘의 무늬가 하나로 이어져가는 모습을 콜라주한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유니폼 앞면은 선수와 서포터가 각각의 지점에서 본 하늘이 하나하나 이어져가는 모습을 다섯 가지 색의 블루를 사용해 표현했고, 일본 전통 회화 양식 중 하나인 '우키요에(浮世絵)' 에서 착안해 얻은 그래픽으로 되어있다. 

뒷면은 모두의 하늘이 하나가 된 가장 깨끗한 모습(닛폰바레) 를 이미지로 하여 밝고, 선명한 스카이 블루 컬러를 채용했다. 그리고 앰비그램 작가인 노무라 잇세이와 협력해 앞면 오른쪽 하단에 표시된 '日本晴れ(닛폰바레)' 라는 글자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거꾸로 읽으면 남자 대표팀 유니폼에는 애칭인 사무라이 재팬의 '侍魂(사무라이 혼)', 여자 대표팀 유니폼에는 애칭인 나데시코 재팬의 '撫子魂(나데시코 혼)' 이라는 글자가 보이게 했다.

새 유니폼은 여자 일본 대표팀이 오는 10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전, 남자 대표팀은 홈 유니폼을 착용할 경우, 14일 키르기스스탄전에서, U-22 대표팀은 17일 콜롬비아 전 등에서 착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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