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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리그 도쿄 베르디가 개리 존 화이트 감독(44) 을 성적 부진으로 해임하고, 유스 감독을 맡고 있는 나가이 히데키(48) 감독을 승격시킬 것이라고 보도됐다.
이번 시즌 취임한 화이트 감독은 22라운드까지 7승 8무 7패 승점 29점으로 13위에 위치해 있고, 일왕배 2회전에서는 호세이 대학에 0대2로 패했다. 도쿄 베르디가 대학 팀에 패한것은 29년 만이었다.
나가이 히데키는 선수 시절, 1992년 도쿄 베르디의 전신인 요미우리에 이단하여 베르디의 전성기를 함께 했다. 2016년 현역에서 은퇴 후에는 2017년부터 유스 감독을 맡으며 대화 중심의 스타일로 젊은 선수들의 신뢰가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JFA S급 라이센스를 취득해 감독 취임에는 문제가 없고, 계약은 이번 시즌 종료 시까지가 될 전망이지만, 성적에 따라 계약 연장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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