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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가 내년 도쿄 올림픽 대회 기간 중에 J1리그~J3리그를 전면적으로 중단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 중에 있다고 보도됐다.

도쿄 올림픽의 열기 조성 등의 배려와 복수 클럽이 홈경기장을 사용할 수 없는 사정을 고려한 결과라고 알려졌다. 또한 올림픽 기간 중에는 도쿄를 경유해서 이동할 경우 부담이 가중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감안했다고 한다. 상세한 일정안은 클럽 대표자가 모이는 실행 위원회와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가시마 앤틀러스, 홋카이도 콘사도레 삿포로, 우라와 레즈, FC 도쿄 등은 홈 경기장이 올림픽 경기장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예전부터 J1리그 중단은 검토되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J2리그와 J3리그는 일정 진행을 모색했지만, 이동 사정과 J리그 클럽 시설도 훈련 캠프 등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있어 전면 중단하는 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축구는 올림픽 기간 중에도 리그전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내년 올림픽 기간 중에 J리그 중단할 경우,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이후 2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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