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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글 : 2019/01/03 - 카렌 로버트, 올해 봄 일본 복귀 ... 자신이 오너로 있는 사회인리그로 


카렌 로버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로선수 생활 활동을 마친다고 밝혔다.


프로선수 활동 종료 안내라는 문장을 시작으로 "명확하게 전달하지 못했기에 이 자리를 빌려 전하게 되었다. 프로가 되어 7년 동안은 J리그에서 보내고, 그 이후부터 오늘까지 약 8년 동안은 해외에서 축구를 접할 수 있었다. 내가 전혀 상상도 하지 않았던 커리어였다. 마지막 2년은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어중간하게 끝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결과는 어떻든 지금은 도전했다는 것에 마음이 후련하다. 감사하게도 이미 다음 인생의 시작을 끊었다. 그리고 힘든 나날이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프로 생활 동안 쌓았던 것(경험) 으로 다음은 키사라츠시의 축구 클럽을 프로 클럽으로까지 올려가고 싶다. 15년 간 응원 감사했다" 며 앞으로의 활동과 팬들의 감사함을 밝혔다.


2004년 주빌로 이와타에 입단한 이후, 쿠마모토, VVV 펜로(네덜란드), 수판부리(태국), 서울 이랜드(한국), 노스이스트 유나이티드(인도) 에서 활약했고, 작년에는 잉글랜드 7부리그 레더 헤드 FC에서 뛰었다.


지난 1월에는 자신이 오너로 맡고 있는 로버즈 FC(치바현 1부) 입단을 발표한 바 있다. 이 클럽은 키사라즈시(市) 를 연고지로 하여 J리그 가입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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