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간 토스의 GK곤다 슈이치, 포르티모넨세로 완전 이적

관련글 : 2018/12/27 - GK곤다 슈이치(사간 토스), 포르티모넨세 이적 확정적

사간 토스는 GK곤다 슈이치(29) 가 포르투갈의 포르티모넨세로 완전 이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곤다는 FC 도쿄 유스 출신으로 2007년 톱 팀에 승격하면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FC 도쿄에서는 2009년부터 주전으로 활약해왔지만, 2015년 오버 트레이닝 증후군이 오면서 시련을 겪었다.

그 후 부활을 목표로 2016년 1월 오스트리아의 SV 호른에서 1년 간 임대 생활을 했다. 임대 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이적팀 모색을 이유로 원 소속팀 FC 도쿄와 양자 합의로 계약까지 해제했지만, 결국 이적팀 찾기에 실패하며 사간 토스를 통해 J리그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 J1리그에서는 34경기 전경기에 출전하며 리그에서 두번째로 적은 34실점을 기록, 팀의 J1 잔류에 기여했다. 또한 리그에서의 활약으로 3년 만에 일본 대표팀에 복귀했고 현재 진행 중인 아시안 컵에서 6경기 중 5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