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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간 토스의 GK곤다 슈이치(29) 가 포르투갈의 포르티모넨세로 이적하는 것이 확정적이라고 보도됐다.


복수의 관계자는 이미 오퍼를 받았고, 선수 본인도 두번째 해외 이적에 긍정적으로 향후 연봉이나 계약 형태 등 세부 사항을 조율하는 것만 남았다고 전했다.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1월 아시안 컵 이후 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곤다는 2016년 1월, FC 도쿄에서 당시 오스트리아 3부 SV 호른으로 1년 간 임대 이적하며 해외 리그에 도전했다. 임대 종료 후에는 유럽 내 이적을 모색하며 FC 도쿄와의 계약도 해제했으나 결국에는 이적에 실패하며 친정팀 FC 도쿄가 아닌 사간 토스를 통해 J리그로 복귀했다. 


이번 시즌에는 J1리그 34경기에 모두 나서 리그 최소 실점 2위(34실점) 을 기록했고, 최종 5경기에서는 3실점만 허용하며 팀의 무패를 이끌면서 J1리그 잔류에 기여했다. 모리야스 일본 대표팀 감독 체제 하에서는 대표팀에도 복귀하며 10월 파나마전, 11월 키르기스스탄전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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