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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축구협회는 내일 삿포로 돔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기린 챌린지 컵, 일본 vs 칠레의 경기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오늘 새벽 3시 8분 경, 홋카이도에서 큰 지진이 발생하여 각 지역에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홋카이도현 거의 모든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일본축구협회 측은 오늘 오전, 일본 대표팀과 칠레 대표팀은 무사하다고 소식을 전했고, 오늘 오후 6시까지 현지 상황을 파악한 후 경기 개최 여부를 결정한다고 발표했으나 결국에는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입장권 환불에 대해서는 차후 결정되는대로 안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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