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간 토스가 네덜란드의 아약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간은 3년이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사간 토스는 아약스 및 아약스 코칭 아카데미의 지원 하에 육성 아카데미 시스템, 지도자, 선수의 레벨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에는 일본에 아약스 코칭 아카데미 스태프가 1년에 수회에 걸쳐 토스를 방문하여 지원하기로 결정했고, 클럽과의 활동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서 온라인에서의 공유 환경 시스템 도입도 하기로 했다.
타케하라 미노루 사간 토스 사장은 "우리는 세계적으로 유스 선수 육성에 뛰어난 아약스와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다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최근 몇년간 추진해 온 유스 세대의 해외 사업(원정, 유학, 전지훈련 등) 의 성과로 작년에는 사간 토스 U-15팀이 일본 클럽 유스 대회와 타카마도노미야배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 진정한 육성 클럽이 되기 위해서 지금까지 구축한 해외 클럽과의 파트너십 에 새롭게 아약스의 경험, 체험, 철학 등을 흡수하여 보다 성장한 사간 토스를 목표로 할 것이다. 장래적으로는 프로젝트로 키운 선수가 사간 토스의 톱 팁에 승격하는 것과 아약스처럼 빅클럽으로 이적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육성 체계 구축을 함께 목표로 한다" 고 밝혔다.
현역 시절 아약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하고 현재는 아약스 CEO를 역임하고 있는 에드윈 반 데 사르도 이번 사간 토스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새롭고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표현했다.
"우리는 아약스 코칭 아카데미를 통해 일본 클럽과 파트너십을 맺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달성할 수 있었다. 사간 토스는 1997년에 창설되어 지난 시즌 리그에서 8위로 마치며 아시아 축구계에서 큰 성장을 이룩한 클럽 중 하나다. 우리는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사간 토스에게 느꼈고, 특히 그들의 육성 아카데미에 대해 아약스가 지원하게 되면서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양 클럽간에 경제적인 활동에 관해서도 포함되어 있다. 사간 토스와의 파트너십은 아약스와 아약스 코칭 아카데미에게도 비약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