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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글 :  2017/11/22 - J리그 추춘제 결론, 다음달 13일 나온다 ... J리그 측은 추춘제 반대 입장 고수


오늘(12/12) 열린 J리그 이사회에서는 J리그의 추춘제 변경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끝내 거부됐다.


추춘제는 일본축구협회의 타시마 코죠 회장이 대표팀 강화와 리그 발전 등의 관점에서 제안했고, J리그 측은 1년에 걸쳐 논의를 거듭한 끝에 추춘제로 변경하지 않는다는 최종 결론에 이르렀다.


추춘제로 변경할 경우에 리그 개최 가능 기간이 1개월 길어지는 점, 학교 학기와 반년 어긋난다는 점(고등학교 선수 수급 일정에 차질) , 리그 일정상 공백 기간이 생기면서 그에 따른 리스크 등 9항목에 걸쳐 문제점 및 단점을 지적했다.


무라이 미츠루 J리그 의장은 "의사 결정을 함에 있어서 클럽의 사장, 선수회, 강화 담당자 등 현장의 단장급과도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클럽을 뒤에서 지원하는 팬, 서포터들의 목소리도 중요하게 생각했다. 지금도 북쪽 지역을 연고로 하는 클럽은 빠듯한 경영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타시마 코죠 회장은 J리그의 결정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이미 밝혔기 때문에 오랜 시간동안 끌어온 J리그 추춘제 문제는 다시 기약없이 미뤄질 전망이다.


J리그는 향후 일본 축구 강화와 보급을 위한 비전 방안을 내년 5월경 발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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