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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렉스 니가타가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지만, 남은 결과에 관계없이 J2 강등이 확정됐다.
경기 전 기준으로 승점 19점으로 J1 최하위였던 니가타는 오늘 경기에서 무승부 또는 패하게 되면 강등이 확정되고, 이기더라도 다른 경기장의 경기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되는 상황에서 15위 반포레 고후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16위였던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빗셀 고베에게 2-1 역전승을 기록했고, 니가타는 2라운드를 남겨둔 상황에서 J1 16위가 확정, 강등이 결정됐다.
이번 시즌 니가타는 새 감독에 미우라 후미타케 감독을 앉혔지만, 성적부진으로 5월 11일 퇴임했다.
후임 감독으로 前일본대표팀 공격수 로페스 와그너가 왔지만 팀을 재정비하지 못하면서 16경기 무승이라는 부진의 늪에 빠졌다.
오늘 경기를 포함해 시즌 첫 연승과 함게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했지만 결국 강등을 피할 수는 없었다.
2004년 J1리그에 승격한 이후, 14시즌 연속으로 잔류를 했지만 다음 시즌에는 2003년 이후 15년 만에 J2리그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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