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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셀 고베의 유스 출신인 DF이와나미 타쿠야, FW오가와 케이이치로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됐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이와나미는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다" 고 말했지만, 팀을 떠나는 것에도 염두하고 있어 타 클럽의 영입 경쟁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고, 오가와 역시 복수의 클럽이 물밑 작업을 추진하고 있어 유출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고베는 지난 8월 넬싱요 감독을 해임하는 동시에 타나카 켄이치 사장를 비롯한 간부들을 관련 기업으로 배치전환을 단행했다. 7월 초에는 아다치 료 강화부장에게 해임을 통고하면서 일부 위약금 지불도 거부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양 측의 이야기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고, 소속 선수들과의 계약 협상이나 다음 시즌 구성 등 프론트가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빠졌다고 한다. 9월 말에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지만 이와나미, 오가와 이외에도 팀을 떠나는 것을 원하는 선수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이와나미는 수비의 중심 역할을 맡으며 리그 23경기 출전, 1득점을 기록했고, 오가와는 리그 19경기 출전 1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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