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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셀 고베의 차기 감독후보로 알 라이얀의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됐다.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은 알 라이얀과 계약이 2018년까지 남아있지만, 고베가 자금력이 풍부하기 때문에 영입하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다는 상황이다. 그리고 1996년 고베에 입단하여 J리그로 승격하는데 기여했고, 관계자 역시 "지금까지 고베의 배경이 계승 가능한 인물" 이라며 조건에도 일치한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그리고 前 발렌시아 등에서 감독을 역임했던 파코 아예스테란 감독, 얼마전 우라와 레즈를 떠난 페트로비치 감독 등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우승을 목표로 전력 보강을 진행했던 빗셀 고베는 만족할 만한 성적이 나오지 않아 넬싱요 감독과의 계약을 해제했고, 아다치 료 강화본부장과 전력 보강에도 관여했던 야마모토 타카시 사업본부장 등도 현직에서 물러날 것이며,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 이글스의 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타치바나 요조씨가 빗셀 고베의 사장까지 겸임할 전망이라고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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