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케이스케(AC 밀란), SNS에 직접 언급 ... "밀란 떠난다"

AC 밀란의 FW혼다 케이스케가 트위터 계정을 만들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밀란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혼다는 어제 열린 세리에A 37라운드 볼로냐 전에서 교체로 들어와 팬, 서포터에게 이별을 고하듯 후반 28분에 직접 프리킥으로 팀의 두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이 골은 약 1년 3개월 만의 득점이기도 하다.

이후 트위터 계정을 만들어 이탈리아어로 글 3개를 올렸다.

 "이곳에서 3년 반 동안은 도전의 연속이었지만 그 덕분에 인간으로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밀란을 떠나지만 머지않아 다시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그 때는 선수로서가 아닌 다른 모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제 목표에 다가가기위해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Forza Milan"

혼다는 2014년 1월 CSKA 모스크바에서 AC 밀란으로 이적했고, 이번 시즌 계약이 만료되어 유럽, 미국, 중국, 일본 등 복수의 팀에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