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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부(府) 가 카메오카시(市) 에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경기장 건설 예정지 주변에 서식하고 있는 멸종 위기종의 물고기, 아유모도키(Parabotia curta) 에 대해 실시한 영향 평가에서 "건설로 인한 영향은 경미할 것" 이라고 밝혔다.
교토부는 JR 카메오카역 북쪽에 구기 전용 경기장을 건설할 계획으로 건설에 앞서 720개의 기둥을 지하에 박을 계획인데 이 공사가 진행되면 지하수의 흐름과 수질이 바뀔 수 있어 아유모도키의 서식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영향 평가를 맡겼다.
하지만 영향 평가를 실시한 결과 "건설에 따른 하수 흐름 등의 변화는 현재의 변동 범위 내에서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 아유모도키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경미하다" 는 결론이 나왔다.
이를 보고받은 교토부와 카메오카시는 공공사업의 타당성을 판단하는 제3자 위원회의 승인을 얻은 후, 건설 용지 매수와 공사 입찰을 진행하여 내년 1월 경에 새로운 경기장 건설에 착수하고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 경기장은 2만명 정도 수용 가능한 구기 전용 경기장(럭비,축구 등) 으로 완공 후에는 J2리그 교토 상가 FC가 홈 경기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아유모도키의 산란기인 6월 초순에는 해당 경기장에서 경기를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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