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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갈타 센다이가 3월 11일 빗셀 고베와의 홈 경기에서 추모 행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날은 센다이가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2011년 3월 11일 이후 , 처음으로 3월 11일에 공식 경기를 실시하는 날이다.

오후 1시부터 유아텍 스타디움 북쪽 게이트에는 헌화대를 설치하고, 6년 전 지진이 발생한 오후 2시 46분부터 무라이 미츠루 J리그 의장 등이 헌화대에서 묵념을 할 예정이다.

피치에서는 오후 3시 5분부터 빗셀 고베 홍보 대사인 준이치 데이비슨과 May J가 라이브 공연을 갖고, 오후 3시 59분에는 선수들이 묵념을 할 예정이다.

오후 4시에는 빗셀 고베가 초청한 초등학생이 베갈타 센다이의 주장에게 부흥을 기원하는 종이학 천마리를 전달한다.

동일본 대지진은 2011년 3월 11일 오후 2시 46분, 일본 토호쿠 지방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역대 가장 강한 규모인 9.0로 관측되었고, 이전까지 가장 큰 피해를 안겼던 1995년 고베시 주변에서 발생한 한신 대지진보다 180배 강했다.

이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공식집계로만 사망 15,894명, 실종 2,561명, 부상 6,152명으로 집계됐고, 지진 해일에 따른 원자력 발전소 폭발로 방사능 누출 피해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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