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1리그 후반기 마지막 라운드가 내일, 9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연간 순위 하위 3팀이 J2리그로 강등되는데 이미 쇼난 벨마레와 아비스파 후쿠오카의 강등이 확정되었다..
현재 잔류 경쟁은 13위 주빌로 이와타(승점 33), 14위 반포레 고후(승점 31), 15위 알비렉스 니가타(승점 30), 16위 나고야 그램퍼스(승점 30) 가 벌이고 있는데 내일 있을 최종전에서 시즌 마지막 강등팀이 결정된다.
13위 주빌로 이와타는 베갈타 센다이와 원정 경기, 14~16위 3팀은 각각 홈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하지만 15위 알비렉스 니가타는 비록 홈에서 경기를 치르지만 주력 선수 4명이 출전 정지 등으로 결장 예정이다.
최종 순위 결정 방법은 승점이 높은 순이지만, 승점이 같을 때는 득실차로, 득실차도 같을 때는 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만약 득점수도 같을 때는 상대 전적을 비교하고, 상대 전적도 같을 때는 반칙 포인트로, 반칙 포인트도 같을 떄는 추첨을 통해 순위가 결정된다.
13위 주빌로 이와타 (vs 베갈타 센다이 / 어웨이)
-. 현재 승점상으로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 16위 나고야와는 승점 3점차가 나기 때문에 무승부만 기록해도 잔류가 결정된다. 홈에서 치른 전반기에서는 센다이에게 3-0으로 완승을 거둔 바 있다. 이번 시즌 센다이의 홈 경기 전적은 7승 9패, 주빌로 이와타의 원정 경기 성적은 4승 5무 7패이다.
14위 반포레 고후 (vs 사간 토스 / 홈)
-. 사간 토스에게 승리하면 무조건 잔류가 결정된다. 하지만 최근 2년간 상대 전적은 2승 2무 3패로 다소 열세, 전반기에서는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반포레 고후의 최근 5경기 성적은 1승 1무 3패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15위 알비렉스 니가타 (vs산프레체 히로시마 / 홈)
-. 작년 리그 챔피언 산프레체 히로시마를 홈에서 맞이한다. 자력으로 잔류를 확정짓기 위해서는 무조건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고, 잔류 경쟁팀 모두가 승리를 했을 때는 나고야와의 득실차 비교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지난 라운드에서 하파엘 실바, 레오 실바가 퇴장을 당하면서 결장, DF제임스도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16위 나고야 그램퍼스 (vs 쇼난 벨마레 / 홈)
-. 이미 강등이 확정된 쇼난 벨마레와 홈 경기를 치른다. 승리를 하더라도 잔류 경쟁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J2리그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다. 잔류 경쟁을 하고 있는 팀과의 비교해서 맞붙을 상대 쇼난 벨마레는 비록 강등팀으로 수월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지난 라운드에서 잔류 경쟁을 하고 있는 반포레 고후에게 1-0 승리를 기록하며 고춧가루 역할을 톡톡히 했기 때문에 나고야의 방심은 곧 강등이다. 전반기에 있었던 맞대결에서도 나고야는 0-1로 패한 전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