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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前) 베갈타 센다이의 MF이토 단이 2017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역 선수로서 마지막 해가 될 것. 프로축구선수로서 집대성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토 단은 센다이 대학을 졸업 후, 1998년 당시 JFL 소속이던 브란멜 센다이(현 베갈타 센다이) 에서 성인 축구 선수 생활을 시작, 1999년 2부리그가 시작되면서 베갈타 센다이로 이름을 바꿔 J2리그에 참가하면서 1년간 프로생활을 했다. 


이후 2001년 싱가폴 우드 랜드 웰링턴에서 첫 해외 생활을 시작, 올 여름 스리랑카의 콜롬보까지 19개국의 리그에서 활약했다.


은퇴 이유에 대해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근육 부상이 많아지면서 결정하게 됐다고 한다. 은퇴 이후에는 아시아 각 국에서 활약했던 경험을 살려 비즈니스나 지도자의 길을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이토 단은 11월 일본을 출국하여 동티모르에서 진행되는 몇 팀의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트라이아웃으로 새 팀과 계약을 하게 되면 20번째 리그를 밟게 되고, 이 팀을 끝으로 긴 여행의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이토 단의 소속사무소는 이토 단의 커리어를 기네스 북에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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