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J2리그 시미즈 S 펄스가 제프 유나이티드 치바와의 원정 경기에서 추가시간에만 2득점하면서 4-3 대역전 승리를 만들어 냈다.
시미즈의 FW정대세는 전반 19분 선제골, 후반 90+4분에는 역전골을 만들어내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 중 마지막 역전골은 J2리그 15,000호골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은 골이 되었다.
경기는 전반 19분 정대세가 헤더슛으로 득점, 27분 카와구치 나오키가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그렇지만 치바는 전반 37분, 후반 18분 후쿠야마 타카유키가 멀티 득점에 성공하여 2-2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39분에는 나가사와 카즈키가 역전골을 성공하며 승리를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경기는 끝나지 않았다. 후반 45분 시미즈의 김범용이 올린 왼쪽 크로스가 치바의 이데 하루야의 어깨를 맞고 그대로 골이 되어 3-3 동점을 허용했고, 후반 45+4분에는 시미즈의 FW정대세가 멋진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성공 시켰다.
오늘 승리로 시미즈 S 펄스는 J2리그 7위에서 6위로 한계단 올라섰고, 정대세는 시즌 11득점으로 득점 공동 4위에 올랐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