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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도쿄는 가와사키 프론타레와의 타마가와 클라시코에서 0-1로 패하면서 리그 3연패를 당했다.
이로서 후반기 성적은 1승 4패로 16위, 연간 순위는 7승 5무 10패로 13위까지 떨어졌다.
어제 토도로키 육상 경기장에서 경기를 관전한 FC 도쿄의 오오가네 나오키 사장, 타테이시 타카유키 단장, 이시이 유타카 강화부장은 조후쿠 히로시 감독의 거취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테이시 타카유키 단장은 "우선 현재는 (감독)을 지지한다. 감독과는 내일(7/24)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팀은 지금 목표였던 우승은 커녕 리그 13위로 떨어져 있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뒤이어 "선수들의 눈빛은 아직 죽지 않았다. 느긋하게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조호쿠 히로시 감독은 2008년부터 2010년 9월까지 FC 도쿄를 지휘했고, 잠시 떠난 후 2016시즌부터 다시 FC 도쿄로 복귀해 감독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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