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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리그 요코하마 FC의 미우라 카즈요시가 시미즈 S 펄스와의 리그 18라운드에서 이번 시즌 4번째 선발 출전을 했다.
선발 출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이 보유하고있는 최고령 출전기록도 49세 3개월 17일로 새로 경신했다.
하지만 경기력에서 시미즈에게 밀렸고, 최근 일본 U-23 대표팀에 발탁되었던 미우라 켄타의 마크를 당하며 별다른 활약없이 전반 41분 MF오노세 코스케와 교체되었다.
시즈오카 출신인 미우라 카즈요시가 시즈오카를 연고로 하는 시미즈의 홈에서 공식 경기를 뛴 것은 약 7년 만의 일이다. 경기 전부터 시미즈 S 펄스의 서포터를 포함하여 관중들은 박수와 성원을 보내주는 등 레전드의 출전에 존경의 뜻을 보내주었다.
한편 경기는 에다무라 타쿠마 선취골, 무라타 카즈야의 멀티골로 시미즈 S 펄스가 3대0으로 제압, 리그 7위로 올라서면서 승격 플레이오프권 경쟁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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