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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일본 대표팀의 테구라모리 마코토 감독은 리우 올림픽에서 와일드카드 활용을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J리그의 경우, 리우 올림픽이 진행되는 기간에도 리그 일정을 중단하지 않기 때문에 J리그 클럽측은 합숙 훈련을 포함해 1개월 이상 주력 선수를 보내야하는 것에 대해 거부 반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올림픽 와일드카드 차출에 관한 사항은 일본축구협회가 강제로 정할 수 없기 때문에 선수를 보내는 클럽 측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현 시점에서 올림픽 출전에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는 유럽 클럽의 이해를 구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J리그 소속의 선수를 발탁하는 것이 기본 방안으로 알려져 있지만, J1리그 클럽 관계자는 리그 진행 중에 간단하게 선수를 보낼 클럽이 있을까요? 라고 반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와일드카드는 즉시 전력감이 절대 조건이기 때문에 J리그에서 주력 선수로 활약하는 선수가 후보가 전제 조건일 수 밖에 없습니다. 클럽 측은 선수 유출로 인해 성적이 떨어지면 어쩌냐. 성적 부진으로 감독이 경질될 가능성도 있다며 반발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19일에는 J리그 클럽의 강화담당자 회의에서 일본축구협회의 시모다 마사히로 기술위원장이 와일드카드 협력 요청을 위한 설명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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