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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끝으로 가시와 레이솔을 떠나는 크리스티아노가 직접 프리킥으로만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진귀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12월 26일 열린 제95회 일왕배 8강전, 베갈타 센다이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11분 선제 프리킥 득점, 후반 7분 역전 프리킥 득점에 이어
3대2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던 연장 후반 11분에 프리킥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경기는 3대3으로 마무리 되어 승부차기까지 이어졌고,
승부차기에서 센다이의 량용기의 실축으로 결국 가시와 레이솔이 5대3으로 승리하면서 우승을 했던 92회 대회 이후
3년만에 일왕배 4강전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프리킥 해트트릭은 J리그 출범 후에 한번도 달성된 적이 없는 기록으로 이번의 크리스티아노가 최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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