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사간 토스를 선택한 요인은?
A: 비디오 영상으로 연구하고, 비교적 선명한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 이 팀이라면 내가 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팀이다. 클럽에서는 어린 선수들의 육성에 힘쓰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간 토스에 올 가치가 있고,
그러한 점이 나에게 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게 만들었다.
Q: 사간 토스는 올해 11위였다. 우승이 요구되어지는 가운데 어떤 팀을 만들 계획인가?
A: 우승은 그렇게 쉽게 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클럽을 성장시킬 수 있다는 낙관적인 마음을 갖고 있다.
처음부터 타이틀을 획득한다고는 약속할 수는 없지만, 팀을 발전 시킨 후에 타이틀을 노릴 수 있는 팀을 만들고 싶다
Q: 힘든 훈련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A: 결코 힘들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선수의 능력을 보면서 어떤 훈련이 가능한지를 판단해서 훈련을 진행해왔다.
신체적인 부분도 그렇지만, 전술적인 부분의 훈련도 필요하다. 지금까지 내가 얻은 경험을 주입하여 나갈 것이다.
Q: 감독으로서의 이념은?
A: 내가 갖고 있는 철학은 어디까지나 전방으로 나가는 플레이이다.
그리고 전방으로만 나가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지배하면서 플레이하는 스타일이다.
Q: 일본 축구, J리그의대한 이미지는?
A: 볼프스부르크에서는 하세베 마코토, 샬케에서는 우치다 아츠토를 봤지만, 일본인이 갖고 있는 기술이나 멘탈을 매우 높게 평가한다.
그 점은 지금도 변함없이 갖고 있는 이미지다. 일본 선수는 팀에 도움이 되었고, 해외에서 익힌 것을 일본 대표팀에서도 전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독일에서 우라와 레즈와 감바 오사카의 경기 등을 TV중계로 봤다. 레벨은 높지만, 그래도 무언가라도 내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일본 축구계를 위해서도 사간 토스에서부터 조금이라도 수준을 올리고 싶다. 사간 토스에서 성장한 선수가 일본 대표팀에서도 활약하게 된다면
일본 대표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