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1 승격 플레이오프, 꿈과 절망의 90분>
2012년부터 시작된 J1리그 승격을 위한 J2리그의 승격 플레이오프가 벌써 4시즌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 아비스파 후쿠오카, 세레소 오사카, 에히메 FC, V.파렌 나가사키의 잔혹한 승격 전쟁이 시작됩니다.
승격 플레이오프의 방식은 준결승에서 3위 - 6위, 4위 - 5위가 대결하고, 이 경기의 승자 팀끼리 결승전(단판)을 치러 최종 승리한 팀이 승격을 하게 됩니다.
승자 결정의 방식은 K리그 챌린지의 플레이오프와 같이 90분 경기가 종료될 때 무승부가 되면 연장전을 하지 않고, 상위 순위 팀이 진출합니다.
이 결정 방식은 2012년 J1 승격 플레이오프가 시작할 때부터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상위 순위 팀은 무승부만 거두더라도 승리팀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하위 순위의 팀보다 유리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그러한 점이 핸디캡으로 작용해 부담되는 경기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지난 J1 승격 플레이오프 결과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펼쳐진 J1 승격 플레이오프 8경기에서 무승부만 해도 진출하는 팀의 승리는 작년까지 단 1번도 없었습니다.
(무승부만 해도 되는 팀의 총 전적은 2무 6패)
이번 시즌에서는 과연 어떠한 팀이 살아남아 승격을 확정지을까요?
<2012년 J1 승격 플레이오프>
-. 무승부만 해도 진출 하는 팀의 성적 : 3패
경기 일자 |
무승부만 해도 진출하는 팀 |
최종 스코어 |
반드시 승리해야 진출하는 팀 |
비고 |
2012년 11월 18일 준결승전 |
교토 상가 FC (3위) |
0 - 4 |
(6위) 오이타 트리니타 |
오이타 결승 진출 |
2012년 11월 18일 준결승전 |
요코하마 FC (4위) |
0 - 4 |
(5위) 제프 유나이티드 치바 |
치바 결승 진출 |
2012년 11월 23일 결승전 |
제프 유나이티드 치바 (5위) |
0 - 1 |
(6위) 오이타 트리니타 |
오이타 우승, J1 승격 |
<2013년 J1 승격 플레이오프>
-. 무승부만 해도 진출 하는 팀의 성적 : 2무 1패
경기 일자 |
무승부만 해도 진출하는 팀 |
최종 스코어 |
반드시 승리해야 진출하는 팀 |
비고 |
2013년 12월 1일 준결승전 |
교토 상가 FC (3위) |
0 - 0 |
(6위) V.파렌 나가사키 |
교토가 무승부로 결승 진출 |
2013년 12월 1일 준결승전 |
도쿠시마 보르티스 (4위) |
1 - 1 |
(5위) 제프 유나이티드 치바 |
도쿠시마가 무승부로 결승 진출 |
2013년 12월 8일 결승전 |
교토 상가 FC (3위) |
0 - 1 |
(4위) 도쿠시마 보르티스 |
도쿠시마 우승, J1 승격 |
<2014년 J1 승격 플레이오프>
※ 당시 5위는 기라반츠 키타큐슈였지만, J1 라이센스가 없어 승격할 수 없기 때문에 승격 플레이오프에도 출전할 수가 없었습니다
-. 무승부만 해도 진출 하는 팀의 성적 : 2패
경기 일자 |
무승부만 해도 진출하는 팀 |
최종 스코어 |
반드시 승리해야 진출하는 팀 |
비고 |
2014년 11월 30일 준결승전 |
주빌로 이와타 (4위) |
1-2 |
(6위) 몬테디오 야마가타 |
야마가타가 승리, 결승 진출 |
2014년 12월 7일 결승전 |
제프 유나이티드 치바 (3위) |
0-1 |
(6위) 몬테디오 야마가타 |
야마가타 우승, J1 승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