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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3리그 자스파 쿠사츠 군마가 리그 최종 라운드에서 후쿠시마 유나이티드를 꺾고, 2위를 차지하면서 3년 만에 J2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최종 라운드가 열리기 전에 기라반츠 키타큐슈가 J3리그 우승과 J2 승격을 확정지은 가운데, 2위 자리를 두고 군마, 그리고 J2 라이센스가 없는 후지에다가 나란히 승점 60점으로 경쟁하고 있었지만, 득실차에서 군마가 14점이나 앞서고 있었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면 거의 승격이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군마는 전반을 0대0으로 마치고, 후반 3분 와타나베 코다이, 후반 10분 타카자와 유야가 골을 기록하며 앞서나갔다. 후반 43분 후쿠시마에게 실점했지만, 경기는 2대1로 마쳤다. 3위 후지에다도 키타큐슈에게 1대0으로 승리하면서 승점은 동률이 됐지만, 득실차에서 크게 앞선 군마가 2위로 최종 확정됐다.
이로서 J2리그 21위 가고시마 유나이티드가 군마와 자리를 맞바꾸게 되면서 1년 만에 J3리그로 돌아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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