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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이 미츠루 J리그 의장이 최근 선수나 서포터에 의한 위반 행위가 연이어 발생하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 시즌만 보더라도 지난 4월 16일 오사카 더비에서 감바 오사카의 서포터가 정치적 사상을 연상시키는 깃발을 사용 사건, 4월 29일 도쿠시마 보르티스의 DF마와타리 카즈아키가 경기 중에 볼보이를 밀쳤던 사건, 5월 4일에는 우라와 레즈의 DF모리와키 료타가 상대 선수에 대한 차별 발언 논란 사건이 발생했다.

그리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가와사키 서포터가 욱일기를 내걸어 아시아 축구연맹 측으로부터 처분을 받기도 하면서 최근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깃발 사용 문제에 대해 "왜 전면 허가제를 시행하지 않는가" 라는 질문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무라이 의장은 "인원이 많은 클럽 서포터부터 적은 수의 클럽 서포터까지 각각이 추구하는 가치관과 역사, 문화가 다를 것이다. 일률적으로 관리하는 것보다는 서포터와 함께 해결해 나가는 상황을 검토하고 싶다" 고 설명했다. 

이어서 "축구는 손을 쓰지 않고 발로하는 스포츠이다. 실수도 많이 나오면서 득점은 매우 적다. 감정 폭발이나 희로애락 표현은 축구만의 독특한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차별 문제 등은 있지만, 서포터의 표현에 대해 관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는 의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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