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제록스 슈퍼컵에서 가시마 앤틀러스는 핑크색, 우라와 레즈는 형광색 유니폼 입는다.

토요일 개최되는 2017 후지 제록스 슈퍼컵에서는 지난 시즌 J1리그 챔피언 가시마 앤틀러스는 핑크색 유니폼, 2위 우라와 레즈는 형광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됐다.

양 팀은 모두 적색 계열 유니폼이 주 색상이지만, 이 날 경기에서는 슈퍼컵 개최 후 처음으로 적색 유니폼을 볼 수 없게 된다.

슈퍼컵에서 홈 팀 자격이 있는 가시마 앤틀러스는 기존 적색을 띄는 1st 유니폼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관계자는 "상대팀과 TV 시청자에게 임팩트를 주고싶다" 며 잔디 색깔과 반대색인 핑크색 유니폼을 택했다고 전했다.

2017 후지 제록스 슈퍼컵은 오는 18일 오후 1시 35분, 요코하마 F.마리노스의 홈 경기장인 닛산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