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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장기간에 걸쳐 중단되는 사태가 있었던 2020시즌 J1리그가 예정된 총 306경기를 모두 소화하며 마무리됐다.

 

관중 동원에서는 역시 코로나 19가 큰 영향을 끼쳤다. 리그 재개 후인 2라운드, 3라운드 총 18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개최됐고, 9월까지는 각 경기장 입장을 최대 5천명으로 제한, 그 이후에도 경기장 수용인원의 50%를 최대한으로 하여 제한했다.

 

J리그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총 306경기의 관중수는 1,773,481명으로 평균 5,796명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다 관중은 리그가 중단되기 전에 개최된 리그 개막전 요코하마 F.마리노스 vs 감바 오사카전의 34,521명이었고, 재개된 이후 최다 관중은 31라운드 요코하마 F.마리노스 vs 가시마 앤틀러스전의 20,515명이었다. 리그가 재개된 이후 2만명 이상 입장한 경기는 단 2경기에 그쳤다.

팀 별로는 나고야 그램퍼스가 총 145,472명, 평균 8,557명으로 최다 관중을 기록했고, 요코하마 F.마리노스가 135,466명(평균 7,969명), 우승팀 가와사키 프론타레가 133,659명(평균 7,862명), 우라와 레즈가 133,780명(평균 7,869명) 으로 뒤를 이었다.

 

코로나 19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다른 시즌과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관중수는 J리그 출범 이후 역대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처음으로 평균 관중 2만명을 돌파한 작년보다 약 72% 감소했고, 지금까지 역대 최소였던 2000년 총 240경기에서의 총 관중 2,655,331명(평균 11,065명) 과 1997년 총 272경기에서 기록한 1경기 평균 관중 10,131명(총 2,755,698명) 보다 대폭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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