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도쿄 올림픽 축구 경기장 7곳 일괄 승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이사회가 도쿄 올림픽에서 축구 경기가 열릴 개최 장소 7곳을 일괄 승인했다고 2020 도쿄 올림픽 대회 조직위원회가 밝혔다.

일괄 승인된 7곳은 도쿄 신 국립 경기장, 도쿄 스타디움(아지노모토 스타디움), 삿포로 돔, 미야기 스타디움, 사이타마 스타디움, 요코하마 국제 종합 경기장(닛산 스타디움), 그리고 추가 신청한 이바라키현립 카시마 사커 스타디움이다.

당초 카시마 스타디움과 함께 토요타 스타디움, 시립 스이타 스타디움(파나소닉 스타디움) 도 추가 요청했지만, 대회 조직위원회가 경기 개최 경비를 줄이기 위해 1곳만 추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일부 경기장에서는 많은 경기 수로 인해 잔디 문제도 발생할 우려가 있어 경기장 결정에 시간이 걸렸지만, 조직위원회가 국제 축구 연맹(FIFA) 에 대응책을 제시하여 승인을 얻으면서 일단락됐다.